인천시 남동구 간석동 소재 자동차외형복원점
샤인카 운영하는 박기사입니다
오늘은 자동차보험수리 중 자차수리에 대해 포스팅합니다
자차보험은 무턱대고 쓰면 앙대요~~
무사고로 1년을 보내면 다음해 자동차 보험 갱신할때
보험료가 할인되는거 아시지요?
자차보험을 한번 쓰면 자동차 보험료가 3년간 할인이 묶여서
무사고로 1년,2년을 지나도 할인이 안되고 지금 내고 있는
금액으로 향후 3년간 내야 됩니다
무사고 3년이면 할인이 다시 시작되구요
단, 자차 포함 납부하는 자동차보험료가 50만원 정도이면
자차를 써도 됩니다. 왜? 거의 바닥까지 내려간거에요
즉, 더이상 할인이 되지 않아요
최근 3년안에 남의 차를 손상시켜서 대물로 보상해 줬거나...
또는 내차 망가져서 자차를 썼다? 이럴경우 자차를 또 쓰게되면
금액과 상관없이 사고건수에 대한 특별할증이 됩니다
아! 한번이라도 사람이 다쳐서 대인 접수를 해줬다면
이건 금액/횟수와 상관없이 무조건 할증이 되구요
그래서 전 차주분이 자차보험을 쓰고 싶다고 하면 상담을 하면서
현재 납부하고 있는 보험료,최근 3년간 사고유무,수리견적 등을
꼼꼼히 따진후에 차주분께 가장 유리한 방법으로 추천드려요
예를 들어 최근 3년안에 첫사고, 수리비가 한 100만원 정도,
현재 납부하고 있는 보험료가 80만원 정도일때
수리비를 내가 부담하고 3년간 무사고로 지내면서
할인 받을수 있는 금액보다는 수리비가 더 크니
할인이 안되더라도 자차를 쓰는게 맞습니다
만약 기존 사고가 있어서 할증이 된다 하더라도
100만원 정도의 수리비라면 자차를 쓰는게 맞아요.
3년동안 할증되는 금액보다는 수리비가 더 크기에 그렇습니다
전에도 포스팅했지만 자차 쓰는 경우는 많습니다
1. 벽을 들이받는등 나 혼자 단독 사고가 났거나
2. 주차해놨는데 누군지 모르는 불명인이 손상시키고 도망을 갔거나
3. 일명 열쇠/못기스 테러로 손상됐거나
4. 남의 차를 들이받아서 대물 접수 해줬거나
대물접수하고 자차 추가접수해도 사고건수는 1건입니다
사진에서처럼 여러부위에 걸쳐 손상이 있다면 견적이 마니 나와요
이럴 경우 자차를 쓰는게 맞아요
이건 제차에요... ㅜ.ㅜ
2년전에 제 차 앞으로 오토바이가 뛰어들어와서
피할려고 정차해 있던 택시를 들이받아 사고가 났었는데...
이때 견적이 600만원이 넘었지요.. ㅜ.ㅜ
물론 이때 자차를 썼지요
얼핏 보기엔 별루??? 하실수 있겠지만...
겉으로만 보는거랑 뜯어서 보는거랑 마니 달라요
역시나 뜯어보니 전판넬이 나갔어요
예전 구형 차량들은 전판넬이 쇠로 되어 있었으나
요즘 차량들은 경량화 때문인지 전판넬을 플라스틱으로 만들어요.
근데 이게 충격받으면 저렇게 깨져요. 부품값도 10만원을 상외하고...
이걸 교환하려면 라디에이터,콘덴서등 앞부분 부품들을 다 털어야 되요
공임이 마니 나오지요
이런식으로 말이지요
위 차량도 뜯어봐서 공사가 커져 자차 보험쓰신경우입니다
위에서 언급한것처럼 수리비가 마니 나올때 자차를 쓰는거구요
경미한 수준은 자비로 하시는게 나아요
범퍼 하나 교환하는데 자차를 쓸려고 문의 주시는 분들이 있는데
전 극구 말립니다.. 진짜 써야 할때를 대비해서 아껴두는거지요
자! 지금까지 자차보험 써야할때에 대해 알아봤으니
본론격인 자기부담금에 대해 서술할께요.. ㅎㅎㅎ
자기부담금이란... 자차 보험을 썼을때 차주가 부담해야 하는 돈입니다
즉, 보험사에서 수리비 지급할때 아예 공제하고 나옵니다
출고할때 차주한테 받아라~~ 이거지요
예전에 자동차보험법이 개정되기전에는 수리비가 얼마가 나오든
자기부담금이 5만원 이었어요. 수리업체에서 5만원 달라기도 뭐하니
거의 안받았지요.. 하지만 개정된 지금은 얘기가 달라져요
개정이후로는 대부분 마니 가입하는 물적보상금 200만원짜리 같은 경우
사고 건당 자기부담금이 무조건 기본 20만원 셋팅!! 100만원이 넘을시에는
수리비의 20%가 자기부담금입니다. 맥시멈 50만원입니다..
수리비에 대해 차주분들이 오해를 하고 있는게 있어요
수리비 마니 청구해서 자기부담금 깍아주세요~~
수리업체에서 문 한판 긁혔는데 100만원 줘~~ 하면
보험사가 넵!! 하고 주는게 아니에요
보험사 보상과 직원들도 4년제 대학나오고 공부 할만큼 한 사람들인데
과연 달라는대로 줄까요?
최대한 수리비를 깍아서 보험사 지출을 줄여야 인사고가 점수 얻어서
승진도 하고 할거 아닙니까?
차량입고하면 보상과 직원이 업장으로 나와서 차량확인하고
사무실 들어가서 전산 프로그램 돌려서 수리비 산정후
수리업체에 통보해 주는 식입니다
이 과정에서 너무 적게 주려는 보상과 직원하고
전화상으로 싸우기도 하구요
본론을 얘기할께요.......
자기부담금은 차주분이 부담해야 하는 당연한 돈입니다
자차 쓸건데 자기부담금 깍아주세요 내지는 다 빼주세요~~
라는 전화를 이 업을 하는 분이라면 몇번씩 받아보셨을겁니다
좀 황당해요... 차량 상태도 모르는데... ㅡ,.ㅡ
자기부담금을 깍아달라는 말은 당신 공임에서 빼달라는거에요
솔직히 저도 장사하는 사람인데... ㅡ,.ㅡ
YF소나타 범퍼교환 예를 들어 볼까요?
보통 보험사에서 YF소나타 범퍼교환 견적 40만원 책정합니다
그후 자기부담금 20만원 공제하고 20만원만 지급합니다
여기서 자기부담금을 빼달라고 하면 20만원에 범퍼교환해달라는건데
범퍼 부품대가 12만원 정도 하니까 8만원이 도색+탈부착 공임??
보통 소나타 범퍼 한판 도장 공임을 15~18만원 받고 있는데...
범퍼교환을 8만원에 해라?? 이걸 해주는 매장 없어요~~
그시간에 차라리 다른 차량에 더 정성을 쏟아 단골손님 만드는데 낫지요
위 차량은 일반수리 차량인데요
이 차량으로 예를 들어 볼게요
후도어 도색,브레이크등/후범퍼/백미러/스테프 교환입니다
견적은 80만원인가 85만원인가 가물가물하지만...
저 돈을 제가 다 번걸까요?? 부품값이 50만원 정도였어요
견적이 높으면 당연히 자기부담금 지원해 줘야한다??
견적의 대부분이 부품값이라면???
지금까지 장사하면서 자기부담금 다 받은적도,
10만원 깍아드린적도, 10만원만 받은적도,
심지어 다 빼드린적도 있어요
자기부담금 지원이라는게 제 공임에서 빼드리는 거라서 편차가 있어요
보험사에서 부품대를 제외한 공임을 얼마나 책정되느냐에
따라 지원액은 0원이 될수도.. 전액이 될수도 있어요
자기부담금을 무조건 지원 또는 빼준다는 말은 못합니다
케이스 바이 케이스이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차량 손상이 어디어디인지도 모르는데 차량도 안보여주고...
전화해서 자기부담금 깍아줄수 있어요? 내지는 다 빼줄수 있어요?
이렇게 하지는 마세요~~ 시장에서 물건사면서 흥정하는것도 아니고..
자차를 쓰는게 유리한지 사비로 하는게 유리한지..
납부하는 보험료는 얼마인지.. 할증이 될지 안될지...
아무런 정보는 없는데... 차주분께 유리한 방법을 알려드릴수가 없어요
못생긴 얼굴이지만 보험수리 상담하실려면 매장 방문 부탁드려요
